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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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Garuda)아시아 2022. 8. 9. 17:05
가루다는 힌두교와 불교의 신화에서 나오는 거대한 새모양의 전설적인 생물입니다. 힌두교에서는 반신이자 신성한 생물로 취급됩니다. 신으로 대접을 받을때는 용기와 힘의 신으로 여겨집니다. 불교에서는 황금 날개를 지닌 새로 나옵니다. 불교 미술에서 가루다는 앉아서 부처의 설법을 듣는것으로 나오며 뱀의 천적으로 발톱 사이에 뱀을 쥔채료 묘사됩니다. 가루다는 새의 왕으로 묘사되며 그는 큰 날개를 가진 거대한 새의 동물형태 또는 인간의 모습에 날개를 지닌 의인화된 형태로 묘사됩니다. 가루다는 일반적으로 어느곳으로 가든지, 신속하게 이동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수호자이며 항상 주변을 경계합니다. 날개를 퍼덕이면 천지와 지옥의 자전을 멈출수 있으며, 힌두교의 삼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탈것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가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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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에(Nghê)아시아 2022. 8. 8. 20:33
베트남 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화적인 동물로 사자와 개가 결합한 키메라적인 생물입니다. 마스코트로 사용될정도로 유명한 영물이며, 베트남의 사원, 신사 및 신사 입구, 북 베트남 지역의 마을 입구에 마을 전체를 보호하는 큰 석조 동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불교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영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Nghê는 유니콘이나 사자와 달리 베트남인이 만든 일각수의 현지화된 성물입니다. 개의 화신으로서 사신도의 영물과 동급으로 현지에서 취급받습니다. 악령과 마귀에 대항하는 영적 수호 동물로써, 불교에서 부처의 사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성으로 흉폭함과 짐승의 성질을 버린 불교의 수호자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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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かっぱ)아시아 2022. 8. 3. 16:11
갓파는 일본의 요괴입니다. 갓파의 외관은 아이와 같은 영장류이며, 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접시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접시는 평평한 원형이고, 물이 고여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 고여있는 물이 말라버리면 갓파는 힘을 잃거나 죽는다고 합니다. 온 몸이 초록색이거나 빨강색이며, 입은 짧은 새의 처럼 부리가 있고, 등은 거북이와 같은 등딱지가 있습니다. 손발은 물갈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은 3개가 있다고하며, 체취에는 생선과 같이 비린내가 나며, 모습은 원숭이나 수달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위의 설명을 통해 이 요괴가 물과 친숙한 수중 요괴임을 알려줍니다. 갓파는 일본의 전래 민속 동화에 따르면 장난을 좋아하지만 사람들에게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을의 공사를 돕거나, 자신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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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인(傲因): 중국 신화 속 괴물의 진실아시아 2022. 7. 24. 23:52
신화 속 괴물, 아오인중국 신화 속에는 기괴하고 흥미로운 생명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섬뜩한 존재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아오인입니다. 아오인은 중국의 고대 문헌인 『산해경』의 남산경에 등장하는 괴물로, 흉측한 외모와 잔혹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발톱, 그리고 길게 늘어뜨린 혀를 가진 인간형 괴물로 묘사되며, 옷차림마저 낡고 해진 채로 묘사되어 더욱 흉측한 인상을 줍니다. 인간의 두뇌를 즐기는 괴물아오인은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깊은 산속이나 외딴 길을 홀로 걷는 여행자는 아오인에게 있어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었죠. 아오인은 인간을 잡아먹는 것을 즐기는데, 특히 인간의 두뇌를 맛있어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잔혹한 식성은 아오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