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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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필라크(Tupilak)유럽 2022. 8. 14. 20:50
오늘은 그린란드의 괴물인 투필라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린란드어로 투필라크는 조상의 영혼 또는 영혼을 의미합니다. 이누이트 종교는 알래스카, 캐나다, 시베리아 일부 및 그린란드의 토착민인 이누이트의 영적 신념과 관습입니다. 이들의 전통적인 신앙에는 정령숭배와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이누이트 중교에서 투필라크는 요술이나 샤머니증의 종사자가 동물의 일부 예를 들어, 뼈, 피부나 머리카락 등과 같은 또는 심지어는 어린아이의 시체에서 가저온 부분등 다양한 물체를 사용하여 조작한 복수 및 보복용 괴물이었습니다. 특정한 의식을 통해서 이 괴물을 생명을 얻고 바다에 놔두면 복수의 대상을 찾아 보복하였습니다. 이 괴물은 걷거나, 기어 다니거나, 수영하면서 나타날수 있습니다. 보복대상자가 주술사보다 마법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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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파피야스(Mara-Papiyas)아시아 2022. 8. 10. 22:44
마라 파피야스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마신 또는 마왕으로, 육계의 최상층인 타화자재천(여기에 태어난 이들은 다른 이의 즐거움을 자유롭게 자신의 즐거움으로 만들어 즐길수 있다고 한다)의 지배자이다. 마라, 천자마, 마왕, 파순, 제육처남왕, 타화자재천왕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립니다. 산크리스트어로 마라는 죽이는자, 악한자라는 뜻이며, 파피야스는 "이 이상 없을 사악"이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이름 자체가 사악의 화신입니다. 불교의 우주론에서 마라는 죽음, 재생, 욕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생김새에 대한 묘사는 정확하게 되어 있지 않으며 고전 화가들이 그린 그림마다 다른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가 수행할 때 깨달음을 방해하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유혹한 일화가 "불설보요경", "방광대장엄경" 에 수록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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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크(Buraq)중동 2022. 8. 7. 18:52
부라크는 이슬람 신화에 나오는 인간의 머리와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고귀한 백마입니다. 당나귀보다는 크기지만 노새보다는 작습니다. 중동 아시아의 나라마다 부라크를 묘사하는 방법이 다른데, 어떤 지역에서는 머리가 여자아이이며 꼬리가 공작인 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라크는 번개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한 걸음이면 수평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메카에서 예루살렘까지 왕복해서 도시와 도시 간의 여행을 하룻밤 만에 완료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신기한 전설적인 생물은 이슬람 신화에서 여러 예언자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Buraq는 터키에서는 남자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초기의 전래 동화집이나, 저작물에는 부라크를 성별이 모호하고, 미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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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문지기, 켈베로스(Cerberus): 그리스 신화 속 머리 셋 달린 개 이야기신화의 괴물들 2022. 7. 31. 22:54
여러분, 혹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개, 켈베로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켈베로스는 죽은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세계의 입구를 지키는 머리 셋 달린 무시무시한 개로, 그리스 신화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입니다. 오늘은 켈베로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켈베로스의 탄생과 외형켈베로스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인 에키드나와 티폰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뱀 꼬리, 뱀 갈기, 사자 발톱을 가진 켈베로스는 특히 세 개의 머리가 특징입니다. 이 세 개의 머리는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기도 하고, 출생, 젊음, 노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켈베로스의 무시무시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켈베로스는 치명적인 입김, 독이 있는 타액,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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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공포, 크라켄: 전설 속 거대 괴물의 실체를 파헤치다신화의 괴물들 2022. 7. 31. 22:51
북유럽 신화 속 전설적인 존재, 크라켄. 거대한 크기와 강력한 힘으로 바다를 지배하는 괴물로 알려진 크라켄은 수많은 이야기와 문학 작품 속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합니다. 과연 크라켄은 단순한 전설 속 이야기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실존하는 존재를 바탕으로 한 것일까요? 크라켄에 얽힌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1. 크라켄, 그 기원과 모습크라켄은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로, 노르웨이와 그린란드 해안에 서식한다고 전해집니다. 그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고대 스칸디나비아와 아이슬란드의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크라켄은 대왕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두족류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때로는 게와 같은 갑각류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몸길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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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巴蛇): 탐욕의 상징신화의 괴물들 2022. 7. 30. 22:28
신화 속 바쉐의 등장중국 남부 동정호의 거대한 뱀, 바쉐는 고대 중국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거대한 뱀의 모습을 한 괴물입니다.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인 동정호에 살면서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코끼리를 통째로 삼켰다가 뱉어내는 데 3년이나 걸렸다는 전설은 바쉐의 엄청난 크기와 힘을 짐작하게 합니다.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바쉐바쉐는 닥치는 대로 동물을 잡아먹는 탓에 점차 인간까지 해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바쉐의 공격으로 사람들이 큰 피해를 보자, 백성들은 공포에 떨며 황제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영웅 후예의 등장과 바쉐의 최후황제는 바쉐를 퇴치하기 위해 활의 명수인 후예를 보냈습니다. 후예는 바쉐를 찾아내 화살을 쏘았고, 끈질기게 바쉐를 추격한 끝에 마침내 서쪽 끝에서 바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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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거인, 싸이클롭스(Cyclopes): 신화 속 영웅들의 숙적신화의 괴물들 2022. 7. 30. 22:24
우리 모두는 외눈박이 괴물 사이클롭스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 기원과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늘은 그리스 신화 속 대표적인 괴물, 사이클롭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헤시오도스와 호메로스의 사이클롭스그리스 신화의 두 거장, 헤시오도스와 호메로스는 사이클롭스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세 명의 사이클롭스, 아르게스, 스테로페스, 브론테스가 태어났습니다. 이들은 뛰어난 대장장이로 제우스의 번개, 하데스의 투명 투구,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만들어 티탄 신들을 멸망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헤시오도스의 사이클롭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온순한 존재로 묘사됩니다.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를 비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