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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그루츠랑(Grootslang): 아프리카의 거대한 뱀, 다이아몬드를 탐하는 괴물

by 오하81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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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츠랑

그루츠랑의 뜻은 거대한 뱀이며, 아프리카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로서, 일설에 의하면 이괴물은 세계만큼이나 오래된 원시 생물입니다. 이 괴물은 남 아프리카 리히터스벨드(Richtersveld)의 오렌지 강에 있는 미확인 구멍또는 프리스테이트주의 바알댐 근처에서 산다고 하며, 그곳의 가득찬 다이아몬드를 지킨다고합니다. 때로, 그루츠랑의 은신처는 다이아몬드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전래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생물 창조에 익숙하지 않은 신들은 그루츠랑을 창조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고, 이괴물은 엄청난 힘, 높은 지능, 교활함과 교만함을 주었다고합니다. 신들도 실수를 깨달아 그루츠랑을 일반적인 생물로 분리했고, 최초의 코끼리와 최초의 뱀이 여기에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그루츠랑중 하나가 탈출했고, 탈출한 그루츠랑을 통해서 자손이 번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루츠랑의 길이는 6미터에서 11미터, 목길이는 2.5미터에서 3미터, 머리 너비는 7-8인치로 설명됩니다. 일부 이야기에서는 몸이 완전히 뱀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들은 몸이 긴 뱀과 같은 꼬리를 가진 하마 또는 코끼리와 같은 모양으로 묘사합니다. 피부또는 비늘은 머리에서 꼬리까지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묘사합니다. 그루츠랑은 기이한 구멍 또는 바닥을 알수 없는 곳 또는 무저갱으로 알려진 동굴에 산다고합니다. 따뜻한 강과 호수에서 살며 오렌지 강에서 살며 강둑에서 소를 낚습니다.


다이아몬드 및 진귀한 보석에 관심이 많고 탐욕스러워, 여행자들이 이 괴물을 마주하면 진귀하 보석 및 다이아몬드를 제공해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부유한 지역에서 보물을 찾는 영국인 사업가 피터 그레이슨은 그와 그의 동료들이 사자의 공격을 받고 부상당한 후 실종되어 그루츠랑이 그를 죽였다는 전래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Grootslang, Grote Slang, "Great Serpent", Kayman, Ki-man, !Koo-be-eng 이렇게 불리기도 합니다. 일부는 지역주민들이 그루츠랑과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보석에 대한 탐욕스러운 행동에 제동을 걸기위해 두려움을 만든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루츠랑 관련 설화: 다이아몬드를 탐하는 뱀

아프리카 남부의 깊은 강가, 혹은 험준한 산속 동굴에 거대한 뱀, 그루츠랑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루츠랑은 그 몸집이 집채만 하고, 눈은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움 뒤에는 무시무시한 탐욕과 잔인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옛날, 한 젊은 사냥꾼이 길을 잃고 숲 속에서 헤매다 우연히 그루츠랑의 동굴 근처에 다다랐습니다. 굴 입구에는 빛나는 다이아몬드들이 흩어져 있었고, 사냥꾼은 그 아름다움에 홀려 정신없이 다이아몬드를 주워 담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동굴 깊숙한 곳에서 끔찍한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루츠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거대한 뱀은 사냥꾼을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네놈이 감히 내 다이아몬드를 훔쳐 가다니! 목숨으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사냥꾼은 두려움에 떨며 용서를 빌었지만, 그루츠랑은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네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네가 가진 다이아몬드를 모두 내게 바쳐라.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내 영역에 발을 들여놓지 말 것이다."

 

사냥꾼은 울며 겨자 먹기로 다이아몬드를 그루츠랑에게 바쳤습니다. 그루츠랑은 만족스러운 듯 다이아몬드를 삼키고는 사냥꾼을 내쫓았습니다.

 

그 후로 사냥꾼은 그루츠랑의 무서움을 널리 알렸고, 사람들은 그루츠랑이 다이아몬드를 탐하는 흉악한 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루츠랑의 영역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고, 혹시라도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면 그루츠랑에게 바치는 것이 안전하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루츠랑의 탐욕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루츠랑은 더 많은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인간 마을을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루츠랑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마을은 점점 황폐해져 갔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용감한 영웅을 찾아 그루츠랑을 처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영웅은 그루츠랑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뱀의 약점을 찾아내어 그루츠랑을 무찌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루츠랑이 사라진 후, 사람들은 평화를 되찾았고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루츠랑의 탐욕과 잔인함은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경계의 대상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 설화는 탐욕과 욕심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용기와 지혜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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