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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카차(Ghatotkacha)아시아 2022. 10. 3. 20:38
안녕하세요. 각 나라의 신화들을 보면 반신반인, 서로 다른 종족의 결합으로 나온 혼혈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은 힌두 신화에 나오는 거인인 가토카차입니다. 인도의 3대 고대 서사시 중의 하나인 마하바라타에서 보면 가토카차는 판다바 비마와 락샤사인 히딤바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특이한 점은 가토카차는 락샤사(나찰)인 어머니의 피와 인간의 피가 반이 섞인 락샤사 혼혈입니다. 모계 혈통의 능력 덕분에,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자기 몸 크기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으며, 몸을 투명하게 할 수 있고 그 외 몇 가지 마법 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가토카차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장성한 청년으로 태어났으며 몸에 털이 없고, 머리는 대머리였습니다. 인도에서 사용하는 물동이(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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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werewolf)유럽 2022. 10. 1. 17:0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은 늑대인간입니다. 이미 영화, 텔레비전, 문학, 만화영화 등 많은 곳에서 보편화된 괴물이며, 픽션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필수 괴물이지만, 식상한 생각마저 드는 괴물의 한 종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늑대인간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 늑대인간은 아주 오래전에 문학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인간에서 늑대로 변하는 최초의 사례는 기원경 2100년경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 알고 있는 늑대인간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시, 민족지(인간 사회와 문화의 다양한 현상을 정서적, 정량적 조사기법을 사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기술하여 연구하는 학문의 분야), 철학 문서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인간이 동물로 변형되는 이야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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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도시 싱가푸라(Singapura)민담 2022. 9. 30. 17:00
14세기에 아시아에 싱가푸라 왕국이있었고, 그 왕국이 싱가포르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각 민족에게는 건국 신화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싱가포르라는 나라가 발견되고 처음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한 민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팔렘방 지역 출신의 스리비자얀 왕국의 왕자인 상닐라 우타마는 매우 심심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어느 하루, 그는 부하들과 함께 사냥을 하러 가기로 결정했고 숲속에 모두 모여 사슴을 찾아 몰아 총으로 사격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총을 쏘려는 찰나의 사이 사슴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빠르게 언덕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우타마 왕자와 그의 부하들은 사슴을 잡으려고 온 힘을 다해 쫒아다녔지만 결국 사슴은 왕자와 부하로부터 도망치고 이내 사라졌습니다. 언덕 위로 올라오게 된 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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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쿠(Cindaku)아시아 2022. 9. 29. 19:50
안녕하세요! 혹시 내가 낮에는 인간 밤에는 짐승이 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나요? 조용한 밤에 치타로 변해 빠른 속도로 주변을 뛰어다니며 바람을 느끼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대 국가에는 부족이 있었으며 문화적인 다양성은 그들 삶에 독특함을 가져왔고, 부족 간의 다름과 신체적인 차이는 순수 유전으로 부족 내에서 유지되며 각기 다른 전설을 낳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잠비 지역의 도시인 크린치 마을에는 반인반호인 신다쿠에 대한 전설이 있고, 인도네시아 잠비 지역의 주민들에게 신다쿠는 매우 잘 알려진 유명한 전설 중 하나입니다. 신다쿠는 반은 호랑이, 반은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다고 합니다. 이 힘은 부족 내의 순수한 유전적인 힘이 전해 내려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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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폼베로(El Pobmero)아메리카 2022. 9. 28. 17:00
괴물이 나타나는 현상에는 초 자연적인 현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시기 사람들의 두려움에 맞춰 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흔한 경우이며 오늘 소개해드릴 남아메리카 지역의 괴물인 폼베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괴물은 작은 엘프와 같이 말썽꾸러기 생물이며, 라틴 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 북부, 파라과이, 브라질 남부 사이의 시골을 배회했다고 합니다. 성적 욕구가 너무 강하여, 절대 만족하지 않고, 도수가 아주 높은 독한 술을 좋아하는 괴상한 생물이지만 이 지역에서 두려워하면서도 사랑받는 민담과 동화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폼베로는 파라과이 과라니에서 "밤의 제왕", "털이 많은 발", "태양의 지배자"로 알려졌습니다. 낮 동안의 활동이 적은 야행성 생물이며 시골 지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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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신화의 4악(四凶)아시아 2022. 9. 27. 17:08
고대 중국의 신화와 천문학에서 너무 사악해서 신들에 의해 추방된 네 악한 생물이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신도에 나오는 청용, 백호, 현무, 주작에 대항하고 적대하는 악한 생물들입니다. 이들을 중국 신화에서 4악(四凶)이라고합니다. 혼돈(混沌): 혼돈을 의미합니다. 얼굴이 없지만 사나운 곰과 개를 닮은 모습으로 묘사되며 혼돈은 중국의 신화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중심적인 혼돈으로 여겨지는 악한 생물입니다. 도올(梼杌): 무지를 의미합니다. 멧돼지나 호랑이를 닮은 것으로 묘사되며 사람들 사이에서 무지를 퍼뜨려 사람들이 올바른 사고를 가지지 못하게 합니다. 도철(餮): 탐식을 의미합니다. 몸은 없으며 모든 것을 삼키려는 사나운 짐승의 머리만 있는 생물로 묘사됩니다. 궁기(穷奇): 사악함을 의미합니다.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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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새(Thunderbird)아메리카 2022. 9. 26. 16:58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천둥새 또는 썬더버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천둥새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의 일부인 전설적인 초자연적인 존재입니다,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의 중심이며, 아메리카 지역의 평원, 남서부, 북동부, 및 태평양 북서부 부족의 삽화에 나타납니다. 아메리카 워싱턴주의 퀼류트 부족은 올림포스 산의 동굴을 천둥새의 고향으로 여겼습니다. 고대 아메리카의 신화에서 천동새는 다음과 같은 상징적 의미(권력,순수한 힘, 권력, 귀족 ,영성, 지도, 자연, 전쟁, 승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둥새는 흔히 썬더버드라고 불리며 번개와 비를 부르는 거대한 괴조라고 전해집니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지녔으며 밝고 화려한 깃털로 온몸을 감싼다고 합니다. 보통 거주하는 지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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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고(Wendigo)아메리카 2022. 9. 24. 13:5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은 미국 미네소타의 북쪽 숲과 오대호 지역, 캐나다 중부 지역의 숲에 사는 웬디고라는 사악한 존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Windigo, Witigo, Witiko 및 Wee-Tee-Go와 같은 여러 이름으로 알려진 웬디고의 이름은 "인류를 삼키는 악령"으로 번역됩니다. 이 괴물은 약간 특이한데, 인간적인 특성을 지닌 생물이며 인간을 사로잡아 괴물로 만드는 영혼의 형태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웬디고의 등장은, 북아메리카 민속의 역사에서 금기시되는 문화 풍습인 식인, 살인, 탐욕에 대한 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웬디고는 북아메리카의 알콘킨, 오지브와, 동크리, 솔토, 서늪지대크리, 나스카피 및 이누 종족 사이에서 아주 악명높게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인간보다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