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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인(傲因): 중국 신화 속 괴물의 진실아시아 2022. 7. 24. 23:52
신화 속 괴물, 아오인중국 신화 속에는 기괴하고 흥미로운 생명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섬뜩한 존재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아오인입니다. 아오인은 중국의 고대 문헌인 『산해경』의 남산경에 등장하는 괴물로, 흉측한 외모와 잔혹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발톱, 그리고 길게 늘어뜨린 혀를 가진 인간형 괴물로 묘사되며, 옷차림마저 낡고 해진 채로 묘사되어 더욱 흉측한 인상을 줍니다. 인간의 두뇌를 즐기는 괴물아오인은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깊은 산속이나 외딴 길을 홀로 걷는 여행자는 아오인에게 있어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었죠. 아오인은 인간을 잡아먹는 것을 즐기는데, 특히 인간의 두뇌를 맛있어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잔혹한 식성은 아오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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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스크: 죽음을 낳는 뱀의 왕(코카트리스)신화의 괴물들 2022. 7. 24. 23:49
바실리스크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끔찍한 괴물로, 뱀의 왕이라고 불립니다. '작은 왕'이라는 뜻의 바실리스크는 그 이름처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 신화 속에서 가장 무섭고 치명적인 존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탄생의 비밀바실리스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전설에 따르면, 바실리스크는 수탉이 낳은 알에서 부화한 뱀이라고 합니다. 즉, 반은 조류, 반은 파충류의 기묘한 형태를 지닌 괴물이죠. 이러한 기괴한 탄생 과정은 바실리스크를 더욱 신비롭고 두려운 존재로 만들었습니다.죽음을 부르는 시선바실리스크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바로 그 시선입니다. 바실리스크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 대상은 즉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석화된 것처럼 몸이 굳어버리고 생명을 잃는 것이죠. 이처럼 치명적인 시선은 바실리스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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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탄생의 비밀을 파헤쳐 봅시다!신화의 괴물들 2022. 7. 24. 23:46
켄타우로스는 윗몸은 사람, 아랫몸은 말을 한 몸에 지닌 신화 속 존재입니다. 신화 속에서 켄타우로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옛날 옛날, 테살리아의 왕이었던 익시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올림푸스의 여왕인 헤라를 몹시 사랑했지만, 감히 그녀에게 손을 대려다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신들은 익시온에게 끔찍한 벌을 내리고, 그 결과 켄타우로스가 탄생하게 됩니다.켄타우로스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익시온의 잘못: 익시온은 신의 아내인 헤라를 탐내다가 신들의 노여움을 사게 됩니다.신들의 벌: 신들은 익시온을 벌하기 위해 구름을 헤라의 모습으로 만들어 속였고, 익시온은 속아 넘어가 구름과 관계를 맺게 됩니다.켄타우로스의 탄생: 익시온과 구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가 바로 켄타우로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