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보클로 다과(caboclo d'água)아메리카 2022. 10. 17. 17:00728x90반응형
네고 다과(nego d'água)라고 불리는 이 괴물은 브라질의 상프란시스쿠 강에서 자신의 영역을 건너는 어부와 뱃사공을 괴롭히는 것으로 알려진 괴물처럼 보이는 초자연적인 존재입니다. 강변 사람들은 카보클로 다과를 본후 청동 피부에, 키가 작으며 이마 중앙에 한쪽 눈만 있는 근육질의 땅딸막한 생물로 탐욕스러운 식욕이 있는것으로 묘사합니다. 외견은 파충류에 가까우며 악어와 가까운 모습에 인간의 몸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여러 장소에 있을수 있으며, 동물의 모습으로 변신해 나타날수 있는 민첩하고 강력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카보클로 다과의 기원에 대해 기록된 문서는 없습니다. 수년 동안 브라질 지역의 어부들을 괴롭혔기에 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외 괴물은 성질이 괴팍하며, 외부의 변화로 긴장하게 되면 큰 소리를 질러, 주민들에게 공포와 절망감을 선물로 안겨 준다고합니다.
어부들의 조업을 방해할때, 카누와 보트의 바닥을 잡고 전복될 때 까지 움직인다고 합니다. 카보클로 다과가 배의 바닥을 잡고 흔들 때면, 어부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결국에는 배가 뒤집혀서 어부들이 곤란한 상황을 겪게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변의 물고기들을 놀라게 하여, 어부들이 조업하는 지역으로 운전하지 못해 지역 어부들이 발을 동 동 구르며 슬퍼했다고 합니다. 괴팍한 성격에 어부를 보고 마음에 들면 고기를 많이 낚도록 도와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어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직도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역의 어부와 주민들은 카보클로 다과의 해코지와 모든 폭력적인 행위에도 불구하고, 이 괴물을 진정 시킬 방법을 계속해서 찾았습니다. 어부들은 카보클로 다과를 겁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고, 조업 나가는 모든 배에 흰색 별을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흰색 별은 배를 보호하는 역활을 했고, 카보클로 다과는 배에 다가 오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카보클로 다과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한 많은 어부들의 고충과 고생의 흔적이 있습니다. 지역의 어부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의 흰색 별을 칠하는 행위 외에도 배의 뱃머리에 기괴한 형상의 토템인 카랑카를 조각하여 설치하였는데, 주민들은 이 토템을 통해 숲의 영혼이 배가 강은 횡단할때, 강물의 카보클로 다과로 부터 어부를 보호할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괴물을 진정하기 위해, 물에 불씨와 가솔린을 던져 연기를 만들었다고 하며, 강철이 초자연적인 존재를 몰아낸다는 믿음에 강철로 만든 칼날을 배의 바닥에 꽂아놨습니다.
카보클로 다과는 금과 보석으로 둘러싸인 깊은 동굴에 산다고 합니다. 카보클로 다과의 금을 훔치려는 사람들은 괴물의 거처에 갔지만 보통 실패하며 결국에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카보클로 다과가 인간을 습격하고 공격하는 이유는 자신의 거처에 있는 금을 노리는 사람때문이며, 자신을 건드리고 화나게 하는 인간에게 지속적으로 공격한다고 합니다.
카보클로 다과의 민담으로 브라질의 강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밤에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 어머니는 자녀들이 저녁에는 외출하지 않고 집에 머물도록 이야기한다고 합니다.728x90'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들렛(Adlet) (0) 2022.12.07 5가지 멕시코 신화 생물 (2) 2022.10.18 장난꾸러기 정령 사시(Saci) (0) 2022.10.14 엘 폼베로(El Pobmero) (2) 2022.09.28 천둥새(Thunderbird) (2)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