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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 파피야스(Mara-Papiyas)
    아시아 2022. 8. 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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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파피야스

    마라 파피야스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마신 또는 마왕으로, 육계의 최상층인 타화자재천(여기에 태어난 이들은 다른 이의 즐거움을 자유롭게 자신의 즐거움으로 만들어 즐길수 있다고 한다)의 지배자이다. 마라, 천자마, 마왕, 파순, 제육처남왕, 타화자재천왕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립니다. 산크리스트어로 마라는 죽이는자, 악한자라는 뜻이며, 파피야스는 "이 이상 없을 사악"이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이름 자체가 사악의 화신입니다. 불교의 우주론에서 마라는 죽음, 재생, 욕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생김새에 대한 묘사는 정확하게 되어 있지 않으며 고전 화가들이 그린 그림마다 다른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가 수행할 때 깨달음을 방해하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유혹한 일화가 "불설보요경", "방광대장엄경" 에 수록되어 있으며, 기독교에서 예수를 방해하고 유혹한 사탄의 역활과 비슷한 역활을 하였습니다.


    마라 파피야스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위해서 보리수 아래 앉았을때, 사자의 모습을 하고 데바닷타가 석가모니 가족의 샤카 왕좌를 찬탈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첫 번째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비, 바위, 재와 어둠의 폭풍을 퍼부어 부처를 경배하기 위해 모인 모든 신들을 겁에 질리게 했습니다. 마라는 보리수 아래 앉을수 있는 석가모니의 권리에 도전했습니다.


    마라 파피야스는 타화자재천의 마왕으로 사람들의 성취를 방해합니다. 또한 신하들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누구든지 윤회의 수레 바퀴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의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라는 세상 사람들이 윤회의 수레바퀴 안에 머물기 좋아하며, 수행자들이 스스로를 해방하려하면 석가모니를 방해한 것처럼 방해할것입니다. 마라 파피야스의 유혹에 넘어가면 사람들은 병에 걸리고 빠져나갈 방법도 없이 윤회의 수레바퀴에 갇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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