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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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카차(Ghatotkacha)아시아 2022. 10. 3. 20:38
안녕하세요. 각 나라의 신화들을 보면 반신반인, 서로 다른 종족의 결합으로 나온 혼혈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은 힌두 신화에 나오는 거인인 가토카차입니다. 인도의 3대 고대 서사시 중의 하나인 마하바라타에서 보면 가토카차는 판다바 비마와 락샤사인 히딤바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특이한 점은 가토카차는 락샤사(나찰)인 어머니의 피와 인간의 피가 반이 섞인 락샤사 혼혈입니다. 모계 혈통의 능력 덕분에,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자기 몸 크기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으며, 몸을 투명하게 할 수 있고 그 외 몇 가지 마법 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가토카차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장성한 청년으로 태어났으며 몸에 털이 없고, 머리는 대머리였습니다. 인도에서 사용하는 물동이(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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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Garuda)아시아 2022. 8. 9. 17:05
가루다는 힌두교와 불교의 신화에서 나오는 거대한 새모양의 전설적인 생물입니다. 힌두교에서는 반신이자 신성한 생물로 취급됩니다. 신으로 대접을 받을때는 용기와 힘의 신으로 여겨집니다. 불교에서는 황금 날개를 지닌 새로 나옵니다. 불교 미술에서 가루다는 앉아서 부처의 설법을 듣는것으로 나오며 뱀의 천적으로 발톱 사이에 뱀을 쥔채료 묘사됩니다. 가루다는 새의 왕으로 묘사되며 그는 큰 날개를 가진 거대한 새의 동물형태 또는 인간의 모습에 날개를 지닌 의인화된 형태로 묘사됩니다. 가루다는 일반적으로 어느곳으로 가든지, 신속하게 이동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수호자이며 항상 주변을 경계합니다. 날개를 퍼덕이면 천지와 지옥의 자전을 멈출수 있으며, 힌두교의 삼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탈것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가루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