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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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티코어(Manticore)아시아 2022. 11. 23. 17:00
오늘 소개해드릴 괴물은 페르시아 신화에 나오는 괴물중 하나인 만티코어입니다. 이 괴물의 이름은 초기 페르시아어인 "인간을 먹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어 용어인 Manticore는 페르시아 이름 "μαρτιχώρα"는 라틴어 "Mantichora"에서 차용되었습니다. 만티코어는 사람의 머리, 사자의 몸 전갈의 꼬리를 가진 무시무시한 짐승입니다. 대부분의 설명에서 머리에는 수염이 있고 파란색 또는 회색의 눈이 특징입니다. 사자의 몸을 가졌기 때문에 사자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묘사되지만, 선명한 붉은 색 또는 진홍색을 띤다고 기록됩니다. 만티코어의 가장 무서운 무기라고 한다면 무시무시한 꼬리입니다. 만티코어의 꼬리는 전갈의 꼬리와 닮았으며 코끼리를 제외한 모든 생물에게 치명적인 독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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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포파드(Serpopard)아프리카 2022. 9. 8. 14:34
오늘은 이집트 신화에는 여러 가지의 괴물들이 있는데 그중에 키메라 타입의 괴물인 세르포파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키메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여러 가지 동물이 섞인 괴물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세르포파드는 뱀(Serpent)과 표범(Leopard)의 단어가 합쳐진 이름처럼 뱀과 표범의 교배종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 괴상하게 생긴 괴물은 빛나는 붉은 눈과 뱀의 구불구불한 목을 가진 큰 표범, 또는 사자, 암사자를 닮았으며, 꼬리는 사자와 매우 흡사한 털 다발로 묘사합니다. 세르포파드는 발끝에서 어깨까지 서 있는 높이는 약 1미터 정도이며, 목을 완전히 핀 후 코에서 꼬리까지의 길이는 대략 6.5미터 정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대략 70 - 90 kg 입니다. 이집트의 주민들은 사자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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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루다(Peluda)유럽 2022. 8. 18. 10:36
펠루다는 털이 많은 자 또는 털이 많은 야수를 의미합니다. 프랑스어로는 La velu 라고 합니다. 서식지는 프랑스의 휘스네 강입니다. 펠루다는 키메라나 타라스크와 같은 종류의 괴물로서, 등은 고슴도치의 침으로 싸였고, 머리와 목은 뱀의 머리와 목, 발은 거북이 발, 꼬리는 뱀의 꼬리와 같습니다. 중세 시대 프랑스의 라 페흑떼 베흐나흐 지역을 공포에 빠뜨린 침 끝이 녹색인 용의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펠루다는 작물을 시들게 하는 숨결, 화살처럼 발사될 수 있는 고슴도치의 침, 꼬리를 제외하고 견고한 갑옷처럼 단단함을 유지하여 칼이나 창으로도 꿰뚫을 수 없다고 합니다. 거대한 크기로 단순히 강을 밟아 홍수를 일으킬 수도 있고, 꼬리로 죽음에 이르는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도 있으며, 무엇이든 녹일 수 있는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