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영수, 조천후(犼): 용의 자손이자 감시자
조천후(朝天吼) 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용왕의 아들 중 하나이며 망천후(望天吼)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조천후는 사슴과 비슷한 모습에 다른 많은 동물들의 특성을 가진것으로 묘사됩니다. 사슴과 같은 뿔에 낙타같은 머리, 고양이 같은 귀, 새우같은 눈, 당나귀 같은 입, 사자같은 머리, 목은 뱀같으며, 배는 신기로 같고, 비늘이 있는데 잉어와 같으며, 앞발은 독수리, 뒷발은 호랑이 같다고 외모를 묘사했습니다. 조천후는 용생구자(龍生九子) 중 하나이지만, 용족의 천적이며 크기는 작지만 용과 싸우고 승리한 뒤 용의 뇌를 먹기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모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는 버릇이 있으며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모습은 신의 뜻을 전하고 백성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중국 천안문 앞 광장 ..
202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