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사와 악마

68번째 악마, 지옥의 왕 베리알: 무가치함의 군주, 타락과 유혹의 화신

by 오하81 2025. 3. 14.
반응형

베리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악마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존재, 바로 베리알 (Belial) 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베리알은 '솔로몬의 작은 열쇠' 아르스 고에티아에서 68번째 악마로 등장하며, 지옥의 왕으로서 무시무시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그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운 기원과 특징, 그리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묘사되는 베리알의 모습까지, 지금부터 함께 탐험해 볼까요?

1. 베리알, 그는 누구인가?

베리알은 단순히 악마 목록에 이름을 올린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지옥의 왕 이자, 80개의 악마 군단과 50개의 영혼 군단을 지휘하는 강력한 지배자 입니다. 일부 전승에서는 루시퍼 다음으로 처음 창조된 악마라고 여겨질 만큼, 그 기원 또한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악마:

베리알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 벨리호르 (Belhor)
  • 바알리알 (Baalial)
  • 벨리아르 (Beliar)
  • 벨리알 (Beliall)
  • 벨리엘 (Beliel)

2. 이름의 기원과 의미: "무가치함"

베리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Bəlīyyaʿal (בְּלִיַּעַל)" 에서 유래했습니다. 그 뜻은 "무가치한", "가치가 없는" 입니다. 본래는 '가치 없는 자', '건달', '야비한 자'와 같은 보통 명사로 사용되었지만, 점차 악마 자체를 지칭하는 고유 명사로 변화했습니다. 이름의 의미처럼, 베리알은 가치 없고 사악한 것을 조장하며 혼란과 불화를 일으키는 악마 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다양한 텍스트 속의 베리알

베리알은 다양한 종교 및 문화 텍스트에서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 성경에서 베리알은 특정 악마의 이름으로 명확하게 등장하지 않지만, "무가치함" 또는 "사악함" 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벨리알의 아들들"이라는 구절은 우상 숭배자, 사악한 사람들 등 가치 없는 자들을 지칭하는 관용구로 사용되었습니다.
  • 사해 두루마리: 특히 "빛의 아들과 어둠의 아들의 전쟁"에서 베리알은 어둠의 아들의 지도자 로 묘사됩니다. 여기서 베리알은 하나님과 대조되는 악의 세력의 우두머리로서, 어둠, 사악함, 파멸을 상징합니다.
  • 유대교 및 기독교 외경: 외경에서는 베리알이 본격적으로 악마의 이름으로 구체화됩니다. 타락과 유혹의 상징으로, 거짓말과 범죄의 악마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아르스 고에티아 (Ars Goetia): "솔로몬의 작은 열쇠" 중 아르스 고에티아에서는 베리알이 68번째 악마 로 상세히 묘사됩니다. 지옥의 왕으로서 80개의 군단을 지휘하며, 소환자에게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진실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아르스 고에티아 속 베리알: 68번째 악마, 지옥의 왕

아르스 고에티아에서 베리알은 지옥의 왕 (King of Hell) 으로 명확하게 묘사됩니다. 그는 80개의 악마 군단과 50개의 영혼 군단을 거느리는 강력한 통치자입니다. 소환 의식에서는 제물, 희생, 선물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악마로 묘사되지만, 그만큼 강력한 힘과 지식을 지닌 존재임을 시사합니다.

 

베리알

5. 베리알: 뱀의 특징과 아름다운 남성

베리알은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생김새로 나타납니다.

  • 남성적인 아름다움: 키가 크고 잘생긴 남성의 모습으로, 근육질 몸매에 검은 짧은 머리, 붉은 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됩니다. 10피트(약 3m)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에,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풍기는 인상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 매혹적인 분위기: 항상 화려하고 고귀한 옷을 입고 쾌락을 약속하는 듯한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붉게 빛나는 크고 기울어진 눈은 욕망으로 타오르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 악마의 상징: 작은 뿔, 검은 꼬리, 날개 등 악마를 상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뿔은 머리 선 아래에 작게 솟아 있으며, 꼬리에는 사악한 가시가 돋아나 있습니다. 붉은 뱀 비늘로 덮인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지배자의 상징: 두 갈래로 갈라진 랜서 (ranseur, 긴 창의 일종)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이는 지옥의 통치자로서의 위엄을 나타냅니다. 불타는 전차를 타고 나타나는 모습 또한 그의 강력한 힘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베리알은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도 나타나 사람들을 속이는 데 능숙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그의 악마적인 본성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베리알의 능력과 특징: 혼란, 유혹, 그리고 속임수

베리알은 다양한 능력과 특징을 지닌 악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혼란과 불화 조장: 베리알은 사회, 관계, 개인의 내면에서 혼란과 불화를 일으키는 데 능숙합니다. 그의 영향력 아래에서는 질서가 무너지고 갈등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 타락과 유혹의 화신: 특히 성적인 타락 과 관련된 유혹에 강하며, 인간을 쾌락과 악행으로 이끌어 영혼을 타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거짓과 속임수의 달인: 베리알은 약속을 쉽게 어기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겉모습은 아름다운 천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내면은 철저히 기만적이고 신뢰할 수 없습니다.

7. 지옥에서의 위상: 루시퍼 다음가는 존재?

베리알은 지옥에서도 매우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악마로 여겨집니다.

  • 지옥의 일곱 왕자 후보: 일부 자료에서는 베리알을 지옥의 일곱 왕자 중 하나로 언급하기도 합니다.
  • 루시퍼 다음의 창조: 루시퍼 다음으로 처음 창조된 악마라는 설은 그의 고대성과 강력함을 강조합니다.
  • 서열 2위: 일부 전승에서는 사탄의 부관, 즉 지옥 서열 2위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8. 베리알의 상징: 어둠, 유혹, 그리고 거짓

베리알은 다음과 같은 상징으로 대표됩니다.

  • 어둠: 혼란과 불화의 상징이자, 빛과 질서의 반대편에 서 있는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 유혹과 타락: 인간의 나약함을 파고들어 영혼을 타락시키는 악마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 거짓과 속임수: 진실을 왜곡하고 인간을 기만하는 악마의 속성을 상징합니다.

9. 결론: 베리알, 무가치함 속에 숨겨진 강력한 악마

베리알은 단순한 악마의 이름이 아닌, 무가치함, 혼란, 유혹, 그리고 거짓 과 같은 부정적인 개념을 구체화한 존재입니다. 아르스 고에티아에서 68번째 악마이자 지옥의 왕으로 묘사되는 그는, 강력한 힘과 교활함으로 인간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위험한 악마입니다.

 

오늘 블로그 글을 통해 베리알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욱 흥미로운 악마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