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신화] 36,000년의 사투, 거신 반고가 도끼 한 자루로 우주를 연 방법
🌌 [동양 신화] 거대한 알을 깨고 만물이 된 거신, 반고(盤古)의 일대기우리가 발을 딛고 선 이 대지, 머리 위로 흐르는 구름, 그리고 밤하늘을 밝히는 달과 별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서양에 가이아가 있다면, 동양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사라진 거대한 조각가, 반고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희생이라 불리는 반고의 창세 이야기를 탐험해 보겠습니다.1. 암흑의 알 속에서 시작된 기나긴 잠세상이 시작되기 전, 우주는 아무런 형체도 질서도 없는 '혼돈(渾沌)'의 덩어리였습니다. 마치 거대한 달걀과 같은 모습이었죠. 그 안에는 빛도 소리도 없었으며, 오직 축축하고 무거운 기운만이 가득했습니다. 이 기묘한 알 속에 한 생명이 잉태되었으니, 그가 바로 반고입니다.반고는..
2026. 2. 16.